X

글로벌 마이스 기업 ‘씨벤트’ 한국 진출 시동…이즈피엠피와 맞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민하 기자I 2025.11.05 09:30:41

씨벤트, 이즈피엠피와 업무협약
이즈피엠피 국내 첫 파트너 선정
2026년부터 공식 서비스 개시

윌 카다리아 씨벤트 싱가포르 지사장(왼쪽)과 최학찬 이즈피엠피 대표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즈피엠피)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글로벌 마이스 테크 기업 씨벤트(Cvent)가 이즈피엠피와 손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벤트의 글로벌 기술력과 이즈피엠피의 현지화된 마이스 운영 경험을 결합해 마이스 테크 솔루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씨벤트는 전 세계 2만 4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마이스 테크 기업이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SaaS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즈피엠피는 국내 기업 최초로 씨벤트의 공식 서비스 파트너가 돼 온·오프라인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자격을 확보했다. 공식 서비스는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의 인연은 지난 9월 이즈피엠피에서 진행된 한국 마이스 산업 DX 공동협력 워크숍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즈피엠피의 자체 개발 마이스 테크 솔루션 ‘오투미트’와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며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앞으로 ▲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내 행사 시 현지 서비스 제공 협력 ▲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 교육 및 컨설팅 협력 ▲ 양사 프로덕트의 기술 연계를 통한 시너지 강화 ▲ 국내 및 해외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최학찬 이즈피엠피 공동대표는 “지난 워크숍이 상호 협력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협약은 그 가능성을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로 이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씨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TheBeLT

- “낙후 항구 여행 핫플로”…‘고성·울릉·영도’ 관광 인프라 확충 박차 - "세계유산 취소 될지도"…종묘에 무슨 일이 - “부산서 인천까지 무박 챌린지”…‘코리아둘레길 레이스’ 출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