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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념식은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선도!’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권영진 국회 국토교통위원, 함진규 한국도로협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 및 도로업계 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로 스마트기술 혁신, 첨단 설계, 안전 확보 등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특히 현장 근로자와 외국인 기술자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포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도로산업의 현장 중심성과 포용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기념식에 앞서 ‘신소재·순환자원 활용 기술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도 열린다. 도로 유지관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교류의 장으로,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도로포장 성능평가를 위한 미래기술 세미나’를 유튜브를 통해 중계한다.
행사 직후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의 도로·ITS 담당 공무원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도로 관련 해외 인사들과 국내 기업의 수출 협력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디딤돌이 되자”고 하면서, “정부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민의 도로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