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우선 15만t의 비축미를 입찰 방식으로 방출하고, 나머지는 쌀 유통 상황에 따라 방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쌀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비축미를 방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방출 대상인 비축미는 주로 2024년산이며 일부 2023년산도 포함된다.
지난해 일본의 쌀 생산량은 679만t으로 전년 대비 18만t(3%) 증가했지만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쌀 부족 상황이 시작했고 장기화하며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일본은 식량위기에 대비해 일정량의 쌀을 나라가 보관하고 있다. 지난 1993년 대흉작 이후 비축미를 제도화했으며 100만t을 기준으로 비축하고 있다. 그간은 대규모 재해 등 긴급한 상황에서만 비축미를 방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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