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 알룸나이 대표 화면에는 이 대표 영문 이름인 ‘준석 앤디 리(Jun Seok “Andy” Lee)’와 함께 2007학번 AB(학사 졸업) 등 내용이 표기됐다. 또 기숙사인 ‘퀸시 하우스(Quincy House)’ 등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과거 성적표를 조회할 수 있는 학생 포털 사이트에도 접속해 공식 기록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이 대표가 2003년 서울과학고등학교 재학 중 하버드 입학(Admitted) 허가를 받았고 2007년 6월 학사 학위(AB Degree)를 받았다고 명시됐다.
논란의 중심인 전공 부문인 ‘필드(Field)’란에는 ‘컴퓨터 사이언스 앤 이코노믹스(Computer Science and Economics)’라고 정확히 쓰여있다. 또한 어학 증명인 ‘랭귀지 사이테이션(Language Citation)’ 항목에는 중국어(in Chinese)가 표기됐다.
이 대표는 하버드와 타 대학 간 학제 차이 및 수업 시수 차이 등을 설명하며 “이 대표 재학 시에는 하버드대에 경제학 학사에 대한 복수전공 제도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전씨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또 “하버드에서는 ‘랭귀지 사이테이션’이라고 어학 수업 하나 정도는 권장한다. 저는 여기서 중국어를 선택했다”며 “이걸 두고 ‘중국어로 졸업했니’ 이런 얘기하는데 하버드는 중국어 전공이 없다”고 못 박았다.
|
그러나 이는 오히려 이 대표에 득이 됐다. 경찰이 미국 하버드대로부터 당시 이 후보가 하버드대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것이다.
이렇게 종지부를 찍는 듯한 논란을 전씨가 다시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이에 이 대표는 전씨와 부정선거 토론 당시에도 생방송에서 이를 증명하겠다고 했으나 전씨가 거절했다고 한다.
그동안 전씨는 이 대표에 아포스티유를 통해 졸업장을 공개하라고 압박해 왔다. 아포스티유는 외국 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으로, 아포스티유를 받은 공문서는 아포스티유 협약 가입국에 제출할 때 주한 외국 공관의 확인이 없어도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어학연수생 110여 명이 아포스티유를 통한 가짜 미국 대학 졸업장으로 호남대에 편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법무부가 조사에 착수해 신뢰도에 금이 간 상태다. 무엇보다 이 대표는 아포스티유보다 졸업장 원본 그 자체를 공개했기 때문에 아포스티유는 거론할 이유조차 없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방송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이라도 전유관 씨(전한길 본명)가 미안하다고 하고 음모론자로서의 삶을 청산할지, 아니면 끝까지 장사치의 자세로 일관할지를 지켜보겠다”며 반성 여지가 없다면 전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건을 끝까지 해 보겠다고 했다.



![한화 美 필리조선소, 하반기 확장 공사 돌입…마스가 속도전[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922t.jpg)

![서울시장 후보 사는 집은…오세훈 ‘대치'vs정원오 ‘왕십리'[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079t.jpg)
![세금 100만원 걷는데 5500원 썼다…국세청 직원 1명이 175억 징수[세금GO]](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28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