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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현우가 속한 울산은 내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에서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다. 그는 “한국보다 많이 더웠고 낮 경기였기 때문에 조금 더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특히 조별리그 1차전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경기를 앞두고는 인근 지역에서 낙뢰가 감지되면서 예정된 킥오프 시간보다 약 1시간 뒤에 경기가 열렸다. 조현우는 “경기 직전 집중력을 완전히 끌어 올린 상태였는데 라커룸으로 대피하라고 했다”며 “30분 정도 대기하라고 하는데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고 잠이 오는 선수들도 있던 상황에서 또 30분을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안에서 스트레칭이나 자전거 등 움직임이 필요하고 선수들과 얘기도 많이 나눠야 할 것 같다”며 “킥오프 직전 상대가 우리 전술이 백스리인지, 백포인지 파악하고 지연되는 사이 미팅하며 준비했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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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는 마멜로디를 비롯해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까지 다양한 대륙 팀과 경기했다. 그는 “확실히 남미 선수들이 더 뛰는 거 같고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며 아프리카 선수들에 대해서도 “한국 선수들보다 훨씬 속도가 빨랐다. 우리도 안주하지 말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들도 세계에서 할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고 말한 그는 “골키퍼가 선방을 많이 하면 분명히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믿는다. 좋은 경기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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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는 “동아시안컵은 무조건 우승해야 하는 대회”라며 “어느 선수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신 있게 경기하고 감독님 계획에 맞춰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테랑인 만큼 책임감 있게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