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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7시 45분 열리는 4강에서 이예원은 최은우를 1홀 차로 이긴 홍정민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예원과 홍정민의 인연은 꽤나 질기다. 2022년 이예원은 홍정민과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만나 1홀 차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했다.
올해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선 이예원과 홍정민이 엎치락 뒤치락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홍정민의 버디에 이예원이 이글로 응수하면서 이예원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홍정민이 마지막 날 8언더파 맹타를 휘둘러, 선두 이예원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리고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이들의 ‘단두대 매치’가 다시 펼쳐진다. 이긴 선수가 결승에 오르고 진 선수는 3, 4위전을 치른다.
이예원과 홍정민은 올해 상금 랭킹 1, 2위를 달리고도 있어 맞대결이 더욱 주목된다. 이예원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유일하게 시즌 2승을 거두고 상금 5억 296만 4532원을 벌어 상금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5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 선착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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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은 “매치플레이는 우승해보고 싶은 대회”라면서 “하지만 일단 4강에 집중하겠다. 결승에 가면 우승 생각이 더 강해질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정민은 이예원과 맞대결에 대해 “최근 예원이가 상승세이고, 또 이번 대회에서 성적을 보면 거의 크게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쉽지 않은 상대일 것 같다”며 “코스 공략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예원이는 저와 다른 스타일이다. 예원이의 좋은 퍼트를 견제하기 위해 저는 샷으로 승부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원은 이 대회에 3차례 출전해 2번 준우승을 기록했고, 홍정민은 2022년 우승자 출신이어서 이들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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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은 성유진을 4&2로 꺾고 올라온 노승희와 4강에서 맞붙는다. 황유민은 “아이언 샷이 좌측으로 가는 경향이 나와서 4강에선 이 부분을 더 보완하겠다”며 “최대한 공격적으로 쳐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노승희는 “샷도 잘 되지만 퍼트가 잘 떨어져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황유민은 거리가 많이 나고 저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 저는 저만의 스타일로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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