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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2일 부천서 풋볼 페스티벌 개최... 원포인트 레슨·일대일 대결 등

허윤수 기자I 2024.06.16 16:32:27

22일 오후 1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서 2024 풋볼 페스티벌 개최
황희찬과 함께하는 일대일 돌파 대결·레슨·풋살 경기 등 진행

사진=비더에이치씨 코퍼레이션
사진=비더에이치씨 코퍼레이션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휴식기를 맞아 팬들과 만난다.

황희찬이 속한 비더에이치씨 코퍼레이션은 오는 22일 오후 1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자체 행사인 2024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더에이치씨는 “첫 자체 행사를 통해 대중과 축구로써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인의 현장 참여 신청을 통해 황희찬과 함께하는 일대일 돌파 대결, 원포인트 레슨, 풋살 경기 등이 진행된다. 또 경품이 걸린 다양한 코너도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부천아트센터 내 갤러리에서 황희찬 유니폼, 축구화, 트로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황희찬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리그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부문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황희찬 개인으로도 빅리그 입성 후 최다 득점이자 첫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2019~19시즌 분데스리가2 함부르크(독일)에서 2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프턴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21~22시즌엔 5골 1도움, 지난 시즌엔 3골 1도움을 올렸다. 또 EPL 통산 20골로 ‘해버지’ 박지성(19골)을 뛰어넘었다.

황희찬의 활약 속에 지난 시즌 생존 싸움을 벌였던 울버햄프턴은 14위에 안착하며 강등 걱정 없는 시즌을 보냈다. 황희찬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코리안 가이’라고 부를 정도로 팀을 대표하는 주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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