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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 ‘슈퍼쇼 10’ 3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오프닝에서 ‘트윈스’, ‘유’, ‘너라고’, ‘블랙 수트’, ‘마마시타’까지 무려 5곡을 연속으로 열창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특은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3일의 공연이 저희에게 쉽지 않다. 멤버들 평균 나이 40세가 넘는다”며 “대한민국 아이돌의 고령화가 심각하다. 슈퍼주니어가 단연 앞장 서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쟤네 안 될거야’, ‘한 두곡만 하고 멘트만 하겠지’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하지만 저희 무대 보고 ‘어머 제발 그만해’라고 말이 나올 정도로, ‘20~30년 더 하겠어’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대하겠다”고 다짐했다.
희철은 관객들에게 ‘사랑해요 김희철, 우유빛깔 김희철’을 떼창시킨 뒤 “돌아온 탕자 김희철이다. 그동안 멤버들과 엘프들 속 많이 썩였다”고 사죄하며 “가급적 속을 안 썩이겠다. 매 순간 처음 하는 공연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큰 결정을 내렸다. 덮머(덮은 머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규현은 “큰 결정을 내렸다. 올해 처음 카페인을 먹었다”며 “콘서트를 위해 일주일간 금주를 했다”고도 했다. 이어 “어제 공연하고 게임을 한 판 하다가 새벽 6시까지 했다. 아침에 축가까지 다녀왔다”며 “이렇게 된거 체력 아낄 필요 없이 다 쏟고 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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