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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황정음 "엄마됐지만 로코로, 기존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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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8.05.23 18:48:21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에요.”

배우 황정음이 환한 미소로 ‘훈남정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세련된 대본, 꼼꼼한 연출, 동료 배우의 호연을 이유로 꼽았다.

황정음은 23일 오후 서울 양평구 목동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슬픈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대본을 처음 읽고 ‘어라’ 싶었다. 두 번째 읽고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류 계기를 밝혔다.

로맨틱 코미디는 황정음의 주전공이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MBC ‘킬미힐미’(2015), ‘그녀는 예뻤다’(2015)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실제 김유진 PD는 남궁민·황정음의 호흡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김 PD는 “두 사람 모두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로 유명하지 않나. 억지로 웃기려고 하면 웃기지 않을 때가 많은데, 남궁민·황정음은 자연스럽게 웃음을 끌어낸다”고 말했다.

특히 상대역 남궁민과는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 만에 재회다. 당시 극중 남매로 호흡했다. 황정음은 남궁민에 대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유난히 뜨거울 때였다. 그때 남궁민의 꼼꼼한 연기, 여유로운 성격에 놀랐다”며 “해외에서 남궁민의 캐스팅 소식을 접했다. 알고보니 저에게 여주인공 섭외가 왔더라. 신기한 인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엄마가 됐다. 지난 2016년 2월 사업가 이영돈씨와 결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출산에 대해 “전혀 다른 세계”라고 표현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기 때문에 또 다른 영역이다. 기존 황정음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며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 심혜진이 출연한다.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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