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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재 선거에서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WT 총회에서 마지막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힌 조 총재가 단독 입후보했다.
이날 현장과 온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 WT 집행위원과 회원국 협회의 비밀 전자투표 결과, 조 총재는 총 149표 중 몰표에 가까운 143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반대 5표, 기권 1표가 나왔다.
현재 하계올림픽 종목 국제경기연맹 수장 중 한국인은 조 총재가 유일하다.
세 명을 뽑은 부총재 선거에서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 낭보를 전했다. 양 회장은 6명의 부총재 후보 중 가장 많은 98표를 받았다.
조정원 총재가 4년 후 물러나겠다고 공식화한 상황이라 이번 부총재 선거는 ‘포스트 조정원’ 시대를 이끌 유력 주자를 가늠해 볼 일종의 예비 선거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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