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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는 언니과 함께 31일 첫방송되는 TV조선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에 출연한다. ‘부라더시스터’는 어릴 때부터 서로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고 있는 사이지만 바쁘게 사느라 소원해진 형제·자매·남매들의 일상을 따라가 보는 가족 리얼리티다.
강호동과 함께 MC를 맡은 배우 장서희는 중국에서 소속사 대표로 일하고 있는 언니와 함께 출연해 자연스러운 자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공개한다. 장서희는 “난 어려서부터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귀염둥이 막내다. 특히 큰언니는 38년의 배우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이다. 친구보다 언니가 더 좋다”라며 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서희의 복제인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똑같이 생긴 언니 장정윤은 “연기 이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전혀 없는 동생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중국으로 향했다. 낯선 외국에서 홀로 생활해야 하는 동생을 위한 결정이었다”라며 동생에 대한 무한사랑을 고백했다.
제작진은 “가족이면서 사업 파트너인 자매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해 눈빛만 보면 아는 자매지만, 드러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하는 감동적인 모습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장서희 자매의 일상은 31일 오후 11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