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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은 최근 서울 강남 라망스튜디오에서 2년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 하모씨와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사정상 결혼식은 내년 즈음으로 계획을 하고 있다.
하씨는 최정환보다 한살 연상이다. 재미교포로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을 연결해준 것은 맹기용 셰프다. 최정환은 맹기용 셰프의 친구다. 맹기용 셰프가 지난 2015년 펍을 운영했는데 당시 펍에 들렀다가 맹기용의 지인인 친구와 함께 온 하씨 일행과 합석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하씨는 “‘수상한 가수’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일을 새벽 3시에 마치고 밤을 새워가며 노래 연습을 하다 오전 10시에 집에 들어가 잠을 자는 생활을 출연 내내 반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최정환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해준 것도 사실이다. 하씨는 최정환에 대해 “가수로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논 게 아니다. 축가, 보컬레슨 등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 거기에 더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