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주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6회초 KIA의 공격을 앞두고 1루측 응원단상에서 불길이 솟았다. 불길은 이내 잡혀 특별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
불은 한 관중이 몰래 반입한 휴대용 버너로 오징어를 구워먹으려다 가스가 새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용 버너와 같은 인화 물질은 경기장 반입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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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KIA 타이거즈 측은 해당 관중에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 영구 출입금지 조치를 취하고, 야구장내 알코올 함유 6%이상 주류 및 유리병에 담긴 음료를 6월부터 반입금지 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