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연평해전' 기억해주는 것 하나면 좋을 것 같다"

강민정 기자I 2015.06.01 17:38:26
김무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무열이 ‘연평해전’에 대한 남 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영화를 봤는데 처음 대본을 받았던 그때의 느낌을 다시 받았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그 감정이 어떤지는 표현을 못해드릴 것 같다”라며 “관객들에게도 어떤 감정이나 느낌을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진 못하지만 이 작품을 보고 이 일을 다시 한번 기억해주는 그것 하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극 중 참수리 357호 정장이자 원칙주의 리더 윤영하 대위 역을 연기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과 터키의 한일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27인 대원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오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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