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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크림 방송 출연에 강남 대기실 찾아 응원…M.I.B 우정

김은구 기자I 2017.05.17 16:58:58
강남(오른쪽)과 영크림(사진=강남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래퍼 영크림과 강남이 그룹 M.I.B 해체 후에도 변하지 않은 우정을 과시했다.

강남은 개인 SNS를 통해 래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한 영크림의 활동을 응원하는 인증샷과 메시지를 남겼다. 강남은 지난 13일 “영크림이 음악방송에 출연해 만나러 왔다. 영크림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이 MBC ‘쇼! 음악중심’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영크림 소속사 측은 “영크림의 음악방송 출연 소식을 듣고 강남은 당연하다는 듯 방송국으로 와주었다”며 “응원과 격려뿐 아니라 무대의 리허설과 모니터까지 함께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가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것 같다. 영크림이 더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세세한 것까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싱글로 돌아온 영크림의 신곡 ‘밤이면’은 어머니와의 실제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다. 밤의 몽환적이고 나른한 분위기를 담은 느린 템포의 리듬과 따뜻한 신스선율 위에 무심한 듯 편안한 후렴구의 멜로디가 특징이다.

영크림은 지난 2011년 힙합 보이그룹 M.I.B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M.I.B 해체 후 지난1월 9일 싱글 ‘042’를 선보이며 래퍼로서의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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