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세계판2' 김희철 "연애 못하는 오타쿠들 우상 될 것 같다"

박미애 기자I 2014.03.20 15:31:28
김희철-곽설부(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 2’에서 비쳐질 모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희철은 20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 2’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희철은 이 프로그램에서 대만의 가수 겸 영화배우 곽설부와 가상 부부 호흡을 맞췄다.

김희철은 “의의로 연애 경험 별로 없다. 연애하면서 길게 만난 게 4~5개월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연애를 못하는 모든 오타쿠들의 우상이 될 수 있을 거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희철은 “여자친구한테 다정하게 못하는 성격인데 (곽설부가) 굉장히 예의가 있다. 카메라가 있건 없건 스태프들을 잘 챙기더라. 그런 모습들에 이성적으로는 둘째 치고 인간적으로 매력을 느꼈다”고 호감을 보였다.

김희철은 “지금까지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이기적인 모습이 많았는데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 2’를 찍으면서 많이 배웠다. 나중에 연애나 결혼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은 서로 다른 나라의 남녀 스타가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돕는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은 지난해 2PM 택연과 오영결, FT아일랜드 홍기와 후지이 미나가 출연, 한국·대만·인도네시아·홍콩·베트남 등 21개국에서 방송돼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 2’는 김희철, 곽설부 외에 샤이니 키와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도 호흡을 맞췄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 2’는 국내에선 내달 5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MBC뮤직을 통해 첫 공개되며 향후 지상파 MBC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또 중국, 대만, 베트남, 미주,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캄보디어, 미얀마 등지에서 TV 및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