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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호야 어디니? 노래 한번 불러봐라’ 하시던 교수님의 전화가 유독 생각나는 날”이라며 “누구보다 일에 대한 고민이 앞섰을 때 ‘둘 중 하나야, 하던가 말던가. 그냥 해라’ 그 말씀이 마음에 계속 맴돈다.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잘 지내’라고 전해주신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하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조세호는 “함께 보내주셨던 그 시간들, 잊지 않고 가슴속에 오래오래 간직하겠다”며 “그저 평안한 곳에서, 우리 교수님 편히 쉬어달라”고 추모했다.
고 전유성은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들을 양성했다. 조세호, 김신영 등이 고인의 제자로 잘 알려졌다.
전유성은 지난 6월 기흉 시술을 받고 건강이 악화해 급히 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달 참석하려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도 불참했다. 이후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가족과 지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생을 마무리했다.
고인이 남긴 유언처럼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진행된다. 희극인장은 코미디언들의 장례식을 일컫는 말로, 동료 코미디언들이 주도해 장례를 치르는 방식이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가 주관한다. 앞서 고 송해, 고 서세원 등의 장례가 희극인장으로 치러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딸 전제비 씨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8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