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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네덜란드 태권도 선수, 코로나19 확진…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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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기자I 2021.07.22 17:02:40
도쿄올림픽 선수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네덜란드 태권도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돼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22일 “도쿄올림픽 여자 67㎏초과급에 출전하려던 네덜란드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여자 67㎏ 초과급에 뛰려던 네덜란드 선수는 레슈미 우깅크(32)다.

우깅크는 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급에서 동메달을 딴 베테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코트에 설 예정이었다. 세계연맹에 따르면 이날 대진 확정 등을 위한 감독자 회의를 하던 중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우깅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우깅크는 일본 입국 시 공항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재검사를 했으나 다시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 참가를 앞둔 태권도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은 우깅크가 두 번째다.

우깅크에 앞서 여자 57㎏급에 나서려던 페르난다 아기레(칠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처되는 바람에 전날 출전을 포기했다. 대신 세계연맹은 다음 랭킹 선수인 네시 리 린도 알바레스(코스타리카)에게 출전권을 주기로 하고 급히 그를 일본으로 호출했다.

세계연맹은 16명이 출전할 예정이었던 여자 67㎏ 초과급의 경우 우깅크가 못 뛰게 됐지만, 시간이 촉박해 빈자리를 채우지 않고 15명으로 이번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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