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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1군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는 홍창기는 라이브 배팅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안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정규시즌 10경기 정도 남기고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다.
염경엽 감독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경기에 앞서 홍창기에 대해 “지금은 빌드업 과정이고, 몸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10경기 정도 남았을 때 출전을 생각중인데 더 늦어질 수 있다. 서둘지 않고 최대한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 최고의 ‘출루머신’ 홍창기가 돌아오면 안그래도 탄탄한 LG 타선은 더 짜임새가 촘촘해진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를 처음에는 6번 정도로 기용려고 한다. 이후 타격감이 올라오면 1번으로 올릴 시나리오를 짰다. 플랜 대로라면 가을야구에선 홍창기-신민재의 강력한 테이블세터진이 완성된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가 그대로 1번에 들어가준다면 문성주를 6번이나 7번에 배치할 수 있다”며 “문성주가 받쳐주면 하위타선도 한층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시즌 막판 수비도 내보낼 계획이다. 염경엽 감독은 “우선은 지명타자로 내세우겠지만 시즌 막판 3경기 정도는 수비도 시킬 생각이다”며 “만약 수비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지명타자로 두고 대신 김현수를 좌익수로 쓰면 된다”고 말했다.
홍창기가 없는 동안에도 LG는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홍창기가 빠졌을때 1번타자 자리를 훌륭히 메워준 신민재의 공이 컸다.
염경엽 감독은 “진짜 (신)신민재가 너무 잘해줘 1번타자 공백을 메울 수 있았었다. 아니었으면 타순이 엄청 복잡했을 것”이라며 “신민재는 타격면에선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