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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동근이 공정성 있는 드라마시상식을 약속하고 한국드라마의 발전을 기원했다. 그는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드라마가 많이 출품했으며 세계 각국의 문화 콘텐츠의 가교 역할을 해낸 드라마를 공정히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유동근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드라마어워즈 본심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매년 출품작 수와 참가국이 늘어나며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소개한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나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작품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전세계적으로 픽션보다는 리얼리티에 중심을 둔 작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우리는 로맨스 장르에 치중됐다. 노인복지나 인종차별, 종교 문제 등 시의성을 동반한 소재를 선택한 외국의 작품을 보며 한국 드라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유동근은 1980년 T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 ‘용의 눈물’ ‘명성황후’ ‘무자식 상팔자’ ‘영웅시대’ ‘정도전’ 등 무게감 있는 작품에 출연했다. 2014, 2002, 1997년 KBS 연기대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으로 역임 중이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tvN ‘응답하라1988’, SBS ‘육룡이 나르샤’ 등이 각각 미니시리즈 부문, 장편 부문에 출품했다.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한 배우 유아인은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과 남자연기자 부문에서 경쟁한다. 웹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는 단편 작품상과 작가상, 여자연기자(김슬기) 등 세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다. 올해는 51개국에서 26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내달 8일 여의도 KBS홀에서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