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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모’ 로 최우수연기자상을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은빈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KBS TV공개홀에서 개최된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이다. 그는 이날 드라마 ‘연모’로 수상한 최우수연기상 트로피와 꽃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박은빈은 “사실 그동안 수상을 해도 당장 내일은 또 다른 역할로 촬영을 잘 해내야 한다는 임무가 있어서 기쁨을 크게 즐기지 못했습니다”라며 “그저 그간의 노력에, 어제까지의 하루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침표가 아니라 끝나지 않은 줄임표였나 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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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연모’를 연모해주신 우리나라, 그리고 전 세계 팬분들께도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드라마 ‘연모’에서 주인공 이휘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를 담았다.
또 박은빈은 지난달 18일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역을 맡아 사랑받았다. 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