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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에 많은 수해가 발생하자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직원 및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 이를 대전시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기탁식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 구단은 이 자리에서 수재의연금 5천만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를 통해 대전 내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허정무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구단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돼 생활 터전을 잃고 여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