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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는 지난 19일 (사)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 40주년 기념 및 2022년 농아인의 날 기념식에 초청받아 포퍼먼스를 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청각장애인 아미들을 위해 ‘즐겁다! 춤추다! 평화!’라는 국제 수화로 포인트 안무를 한 작품이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는 40년 동안 농인의 권익을 위해 애써왔다. 이번 행사에는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회장과 각 시지부 협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앞으로도 농아인들의 권익 신장에 의지를 다졌다. 또한 각 분야별 공적이 있는 농인, 청인에게 공로패,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사오리는 농인과 수어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 농인의 권익향상과 언어권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김영식 (사)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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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는 2차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외국인으로서 국가공인 민간자격 수화(한국)통역사 자격증을 유일하게 취득하는 외국인이 된다.
사오리는 “자격증 취득은 농인 사회와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접하고 이해하면서 수어를 바탕으로 음악을 창작해 전 세계인이 한국수어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농인, 청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오리는 여자 축구를 소재로 한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