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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탑(본명 최승현)이 입원 사흘만인 9일 중환자실에서 퇴실해 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5층 중환자실에서 나온 그는 매니저가 미는 휠체어에 탄 채 취재진을 향해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대마초 흡입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후 직접 입장을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씨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탑은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탑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 수사단계에서는 대마초 형태로 2차례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탑이 사과하는 사이 지드래곤은 훨훨 날았다. 8일 저녁 6시 새 앨범 ‘권지용’을 발매한 그는 타이틀곡 '무제'로 국내 음원차트 뿐만 아니라 한한령을 뚫고 중국 QQ뮤직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39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무제’외에도 수록곡 대부분이 해당 차트 내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
지드래곤은 여세를 몰아 10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솔로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한다. 19개 도시를 찾는다.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퓨즈TV’도 지드래곤을 칭찬했다. “4년 만에 돌아온 빅뱅의 ‘슈퍼스타’가 새로운 앨범 발표 직후 아이튠즈 정상을 차지했다”며 “타이틀곡 ‘무제’는 그 동안 흔히 볼 수 없었던 지드래곤의 애정 어린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며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