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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주인공 박하나, 박상남을 비롯해 깊은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양미경, 전수경, 연기 장인 반효정, 양희경 등 방송 전부터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탄탄한 연출력을 지닌 김성근 감독과 믿고 보는 일일드라마 장인 송정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그린 ‘결혼하자 맹꽁아!’는 남녀노소 세대를 관통하는 현실 공감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일 ‘결혼하자 맹꽁아!’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김성근 감독과 송정림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하나(맹공희 역), 박상남(구단수 역), 양미경(강명자 역), 최재성(맹경태 역), 최수린(오드리 역), 반효정(임순이 역), 양희경(황 회장 역), 김사권(서민기 역), 이연두(방지나 역), 박탐희(엄홍단 역), 이은형(맹공부 역), 차광수(서덕수 역), 전수경(정주리 역), 윤복인(맹경복 역)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와 제작진이 총출동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박하나는 제이스패션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이지만 실상은 상사에게 매일 깨지는 패션 회사의 계약직 맹공희 역을 완벽 소화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계약직의 서러움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현실적인 대사와 표정을 연기하며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박상남은 제이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철부지 구단수 캐릭터에 200% 착붙, 소꿉친구였던 박하나와 코믹 연기 호흡을 뽐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양미경은 매일매일 터지는 사건들로 지쳐 울분이 쌓인 엄마 강명자로 분해 연기 내공을 펼쳤다. 그녀는 엄마 임순이 역을 맡은 반효정과는 모녀 관계를, 떠돌이 남편 맹경태 역의 최재성과는 무르익은 부부 케미로 대본리딩 현장을 들었다 놨다.
폐업 직전 산부인과 의사 맹공부 역의 이은형과 자칭 커리어 우먼 제이스패션 대리 엄홍단으로 변신한 박탐희는 농익은 환장 케미와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른 작품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모두의 웃음보를 터트리게 만들었다.
극 중 비혼주의자인 강지나 역의 이연두와 오랜 연인인 남자 친구 서민기 역의 김사권 역시 첫 호흡부터 대사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내며 두 사람이 펼칠 연기 호흡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최수린, 양희경, 차광수, 전수경, 윤복인은 현실감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는 마치 실제 드라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결혼하자 맹꽁아!’ 제작진은 “연기 고수들이 펼칠 완벽 그 이상의 시너지를 대본리딩 현장부터 느낄 수 있었다. 맹공희와 구단수를 둘러싼 다양한 가족 관계와 결혼 서사에 빠져들게 만든 배우들의 명품 열연이 압도적이었다. 이제껏 보지 못한 일일드라마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