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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11일 진천선수촌에서 올림픽을 대비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상으로 커피를 대접했다. 지난 7일 소속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 황희찬은 소속사를 통해 커피차를 진천선수촌으로 불러 더운 여름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선수 식당 앞에 마련된 커피차는 오전 11시부터 음료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운영됐다. 선수들은 바다 건너 영국에서 응원의 뜻을 보낸 황희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희찬이 커피차를 쏜 까닭은 그가 대한체육회 공식 홍보대사이기 때문이다. 또 황희찬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남자축구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황희찬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을 준비했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선수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긴장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며 “선수들이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남은 기간 올림픽을 잘 준비하는 기분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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