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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7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홈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노진혁은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회초 대수비로 투입된 뒤 홈런 2방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 4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좌타자에 조금 더 약했다. 좌타자 노진혁을 3루수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NC는 박민우(2루수)-노진혁-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모창민(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 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담 증세로 주춤한 박석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반면 두산은 17-7 대승을 거둔 플레이오프 2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민병헌(우익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오재원(3루수)-허경민(3루수) 순서로 선발 출전한다.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는 벤치를 지킨다.
한편,양 팀은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제프 맨쉽(NC)을 출전 불가 선수로 지정했다. 두산의 2차전 선발이었던 장원준과 NC 1차전 선발 장현식도 출전 불가 선수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