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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리는 드라마. ‘신병즈’ 김민호, 남태우, 이상진, 조진세, 이충구, 김현규, 이정현, 전승훈, 이수지에 이어 김동준, 오대환, 김요한이 새로 합류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신병3’는 약 2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게 됐다. 민 감독은 “벌써 세 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며 “햇수로는 4년 차에 접어들었고 세 개의 시즌을 하게 됐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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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즌2에서는 유격훈련에 공을 들였는데 시즌3에서는 혹한기 훈련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 노력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며 “포천, 철원 전방지역에서 영하 10도 정도 되는 추운 날씨에 촬영했다. 현역 장병들도 (훈련을) 안 나가는 날씨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또 민 감독은 “정말 리얼하게 담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전 시즌에 비해 회차도 늘어났고 캐릭터도 늘어났고 스케일도 커졌다. 재미가 극대화된 시즌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민 감독은 “코미디가 너무 필요한 시대 같다. 저희 작품 보시면서 월요병 털어버리시고 화요일도 웃으시면 좋겠다”며 “저희는 사명감을 가지고 만들고 있다. 드라마 한 편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도 나라를 지키고 있는, 입대나 제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역·현역, 가족분들까지 모든 분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정말 허투루 하지 않았다. 재밌게 즐겨주시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주인공 박민석 역의 김민호는 “시즌1 때는 저만 생각하고 저희만 생각하고 우리만 잘하면 된다는 전투적인 마음으로 임했다면, 지금은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 ‘재밌을까? 재미를 느끼실까?’ 고민하면서 촬영했다. 너무 각잡고 봐주시기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누워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신병3;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