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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중재원에 신해철을 수술한 송파구 S병원의 의료과실 여부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의사협회에만 감정을 의뢰하는 것이 편파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서다.
감정결과를 12일 받았다는 경찰에 따르면 중재원은 신해철의 의료사고 의혹에 대해 “소장과 심낭에서 천공이 발생한 것 자체만으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의사협회와 같은 의견이다.
중재원은 적절한 후속조치가 이뤄졌는지를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흉부 엑스레이 검사, 혈액검사 백혈구 수치 변화, 복부 압통 반발통 확인, 복부 CT 등을 반복적으로 확인했어야 한다는 게 중재원의 입장. 이에 대해 중재원은 S병원측의 후속조치가 미흡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더불어 환자 책임에 대한 지적도 따로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의사협회보다 조심스러운 의견을 낸 셈이다.
의료과실 여부에 대한 감정이 완료된 만큼 경찰은 수사 결과를 종합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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