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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리그에서 뛰며 벽돌공으로 ‘투잡’을 하던 바디는 조금씩 활동 무대를 끌어올렸다. 그러다 2012년 5부 리그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당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던 레스터로 이적하며 축구 인생 가장 화려한 페이지를 시작했다.
바디는 레스터에서 두 번째 시즌이던 2013~14시즌 챔피언십 37경기에서 16골 10도움으로 우승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었다. 바디는 레스터의 1부 리그 도전을 선봉에서 이끌었다. 2015~16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4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EPL 우승이라는 ‘레스터 동화’를 완성했다.
이 외에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커뮤니티 실드 우승 등 레스터의 찬란한 역사를 함께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23골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EPL 우승 시즌에는 11경기 연속골의 대기록을 쓰기도 했고 EPL 올해의 선수, 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영광을 누렸다.
활약을 인정받은 바디는 2015년 6월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로(유럽선수권대회) 2016 등 국제 메이저 무대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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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에서만 13년을 뛰며 공식 대회 496경기 198골 69도움을 기록한 바디는 정들었던 레스터 유니폼을 벗는다. 레스터 소속으로 뛸 수 있는 경기는 5경기가 남았다. 마지막 홈 경기는 내달 18일 입스위치 타운전이다.
바디는 “2012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이런 꿈같은 여정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EPL 우승, FA컵 우승, 팬들의 사랑 등 모든 순간이 나를 이뤘다. 레스터는 내 전부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지만, 레스터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1987년생 바디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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