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같은 세상' 송시현, 데뷔 30주년 기념 통일염원 노래한다!

김은구 기자I 2016.01.13 15:19:09
송시현(사진=박정숙 작가)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응답하라 1988’을 통해 관심을 모은 ‘꿈결같은 세상’의 가수 송시현이 13년 만에 컴백했다.

송시현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통일 염원’ 앨범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 타이틀은 ‘월간, 꿈결같은 세상’으로 통일을 주제로 한 가요를 매달 한곡씩 발표하는 콘셉트로 제작된다. 12일 디지털 음원이 공개된 첫 싱글은 ‘조용한 외딴섬에 엄마새와 어린새가 정답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라는 31글자의 긴 제목이다. 13일 낮 12시 KBS 해피FM ‘임백천의 7080’을 통해 첫 방송된 이 노래는 러닝타임 6분40초로 국악과 클래식이 융합된 ‘오케스트레이션 발라드’다.

송시현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국민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노래를 부르고 싶어 대중음악 전면에 나선다”고 말했다.

송시현은 1986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미워할 수 없는 그대’로 데뷔했다. 이선희 불후의 명곡 ‘나 항상 그대를’ ‘한바탕 웃음으로’의 작사 작곡자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3년 5집 발표 이후 뮤지컬 연출자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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