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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공협은 24일 낸 성명서를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연업계를 협력 파트너가 아닌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만 보고 있다. 공연 업계는 그동안 공단에 막대한 대관료를 납부하고 수많은 관객이 올림픽공원을 찾도록 하며 공단의 재정에 직접 기여해 왔지만, 정작 어떤 논의에도 참여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공단의 불합리한 운영을 인내해왔으나, 최근 사전협의 없이 내려진 일방적인 결정들에 대해 더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선 음공협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NHN 링크(티켓링크)와 총 100억 원 규모의 핸드볼 경기장 명칭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공연 업계와의 논의 없이 예매처 강제 배정 및 수수료 부과 조항을 넣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음공협은 “해당 계약에는 공연 티켓의 50%를 특정 예매처에 강제로 배정하고 공연기획사에 5%의 티켓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공연 업계가 자유로운 사업적 판단에 따라 여러 티켓 예매처와 협의하며 결정할 수 있는 고유 권리를 자신들의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팔아 넘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음공협은 “100억 원 규모의 명칭권 수입의 향후 5년간 예산 집행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티켓링크 예매 50% 강제 배정과 5% 수수료 부과 조항을 전면 재검토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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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음공협은 “공연할 장소가 없다는 목소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공연 업계를 철저히 무시한 결정”이라며 “2026년 예정된 주요 페스티벌과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88잔디마당 공사 계획을 재검토하고, 협회와 공연기획사들의 소통 창구를 즉시 개최하라”고 요구했다.
음공협은 “협회와 공연 업계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공단의 불공정한 행정을 바로잡고 정당한 권리 회복을 위해 단호히 맞설 것”이라며 “책임 있는 답변과 구체적인 시정 조치를 내놓지 않을 경우 협회와 전국의 공연 기획사들은 모든 절차와 행동으로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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