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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1천만 돌파…역대 외화 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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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8.05.13 14:27:09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개봉 19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외화 최단 기록이다.

13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관객수 1000만 8909명을 기록했다. 2018년 첫 1천만 영화로, 외화로는 다섯 번째다. 역대 외화 천만 영화는 ‘아바타’(2009),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 등 총 4편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25일 만에, ‘아바타’는 개봉 38일 만에, ‘겨울왕국’은 개봉 46일 만에, ‘인터스텔라’는 개봉 50일 만에 1천만을 기록했다.

‘어벤져스3’ 돌풍은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개봉 전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을 기록,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으로 포문을 열었다.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2014)과 비슷한 속도로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는가 하면,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133만 명)도 경신했다. 그동안 벌어들인 돈은 약 900억 원. 북미를 제외하고 한국은 중국에 이어 수익 2위에 해당한다. 월드와이드 수익은 14억 달러(한화 약 1조4938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 같은 흥행 배경에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큰 그림이 있다. ‘아이언맨’(2008)으로 시작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총 18편의 작품에 걸쳐 세계관을 촘촘히 연결시켰다. ‘어벤져스3’에는 20명이 넘는 히어로가 등장하고 전 우주로 이야기가 확장됐다. 지난 10년 동안 캐릭터와 흐름에 익숙해진 관객들은 방대한 서사를 무리 없이 받아들였다.

이밖에도 노동절, 어린이날 등 각종 연휴를 꼈다는 점, 대적할 만한 경쟁작이 없었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독과점이란 생각할 거리도 남겼다. 개봉 첫날 2460개 스크린을 싹쓸이했다. 개봉 첫 주말에는 절정에 달했다. 개봉 4일차에는 스크린 2553개, 상영 횟수 1만3185번, 개봉 5일차에는 스크린 2548개, 상영 횟수 1만2948번에 달했다. 상영점유율은 77%로, 특정 영화의 점유율이 7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훈 번역가의 오역 논란도 있었다. 욕설에 해당하는 대사 ‘motherf****’를 ‘어머니’로 번역한 자막부터 결말에 대한 해석을 180도 바꾼 대목까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이어졌다. 자막 수정 등이 건의됐지만 이는 반영되지 않았다.

속편인 ‘어벤져스4’(가제 미정)는 내년 5월 개봉예정이다. 이에 앞서 연결된 이야기인 ‘앤트맨과 와스프’가 6월 28일, ‘캡틴 마블’이 2019년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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