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인류 최대의 업적, 달 착륙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채닝 테이텀 분)와 NASA에 고용된 마케터 ‘켈리 존스’(스칼렛 요한슨 분)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더 큰 성공 혹은 실패 없는 플랜 B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로 아폴로 11호와 달 착륙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순식간에 이끌어내는 NASA 마케터 ‘켈리 존스’, 그녀를 능가하는 관객들이 나타났다. 바로,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팬들이다. 소니 픽쳐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포스터 시안을 고르고, 선택한 시안에 어울리는 카피를 직접 쓰는 스페셜 포스터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플라이 미 투 더 문’ 팬들은 켈리 존스처럼 유능한 마케터가 된 듯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내며 열띤 참여를 보였다.
최종 아이디어로 완성된 ‘플라이 미 투 더 문’ 스페셜 포스터는 “지상 최대의 도전일까, 지상 최대의 쇼일까”라는 카피처럼 인류 최대의 이벤트인 달 착륙이 과연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일지, 전 인류를 속인 거짓말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포스터에는 아폴로 11호 음모론처럼 달 착륙 실패를 대비한 가짜 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파워 E 성향의 NASA 마케터 켈리 존스를 맡은 스칼렛 요한슨, 그녀와 정반대인 슈퍼 I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로 분한 채닝 테이텀부터 극의 활기를 더할 미 행정부 모 버커스 역의 우디 해럴슨, 콜의 멘토이자 엔지니어인 헬리 스몰스 역의 레이 로마노, 가짜 달 착륙 영상을 위해 섭외된 광고 감독 랜스 베스퍼틴 역의 짐 래쉬의 모습을 담아내 배우진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NASA 마케터’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아폴로 11호를 둘러싼 음모론을 유쾌하게 다룬 흥미로운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케팅 욕구를 자극하는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오는 7월 12일(금)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