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우리나라 정치 상황을 보면서 ‘전, 란’ 생각을 많이 했다. 큰 공통점이 있다. 용감하고 현명한 국민이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다는 그런 점이 바로 그렇다”라며 “이제 위대한 국민의 수준에 어울리는 그런 리더를 뽑아야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영화 속에서 차승원 씨가 연기했던 못되고 못난 선조. 그런 사람 말고 진짜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뽑아야할 것이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신철 작가는 “영화 ‘전, 란’은 제가 첫 문장을 쓰고 완성하기까지 12년이 걸렸다. 참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오래 걸린만큼 제가 감사드릴 분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한 분만 얘기를 하겠다”며 “400년 전 이 나라에는 임진왜란 전쟁포로로 잡힌 왜군들을 모아서 군대를 만들어서 자국의 국민들을 죽이려고 했던 못난 왕이 있었다. 제가 그 사실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절대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그 사실을 조선왕조실록에 명확히 기록해주신, 백성의 편에서 분노한 이름 모를 사관 어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분의 용기가 400년의 시간을 지나 저에게 와줬다. 그분께 오늘의 이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방송, 영화, 연극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대중문화예술 성취와 결과를 짚어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년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주제로 정한다. 올해는 다양한 가치를 향해 항해하는 대중문화예술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향해, 항해’를 키워드로 시상식을 꾸몄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이 응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결혼 앞둔 예비신부 사망…성폭행 뒤 살해한 그놈 정체는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2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