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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16일 경기도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2위 박지영(26)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그는 17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할 경우 올 시즌 KLPGA 투어 7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자가 된다.
무엇보다 올해 대거 데뷔한 실력파 신인들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을 차지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게 된다. 올해 KLPGA 투어는 윤이나를 비롯해 권서연(21), 마다솜(23), 이예원(19), 서어진(21), 손예빈(20) 등 국가대표를 함께 지낸 선수들이 함께 데뷔하면서 역대급 신인상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예상과는 달리 개막 후 3개월이 지나가도록 루키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윤이나가 올해 신인들 중 첫 우승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신인상 순위 4위에 자리하고 있는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예원에 이어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1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윤이나는 박지영과 버디 공방을 이어가며 5번홀까지 공동 선두를 허용한 상태였다.
그러나 6번홀부터 화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그는 6,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2타 차로 달아났다.
박지영이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윤이나는 1타 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13번홀(파4)에서 4m 버디를 잡아내며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윤이나는 15번홀(파5)에서는 그린 뒤 러프에서 세 번째 샷을 핀 30c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고, 16번홀(파4)에서도 80m를 남기고 두 번째 샷을 핀 2.4m에 붙여 연속 버디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는 장타를 앞세워 짧은 거리의 두 번째 샷 거리를 만든 뒤 웨지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드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2위 박지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경기를 펼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윤이나를 2타 차로 추격했다.
17번홀까지만 해도 3타 차로 벌어져 있었으나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홀을 강타한 뒤 살짝 지나갔고 2m 버디를 놓치지 않고 2타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정윤지(22)가 3위(13언더파 203타)에 이름을 올렸고, 서연정(27)이 4위(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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