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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에 따르면 이 레이블은 아시아의 목소리와 스토리를 세계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CJ ENM의 새로운 아시안 콘텐츠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를 통해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한국계 제작진이 참여해 이민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 ‘미나리’, ‘성난 사람들’ 등 아시아 및 아시아계 미국인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원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구상과정에는 CJ ENM 이사회 부의장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필두로 할리우드 배우 겸 영화 프로듀서로 최근까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오스카) 회장을 지낸 배우 양자경, 도미닉 엥 이스트웨스트뱅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의기투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의 공동 창립 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에서는 재능 있는 아시아 창작자들이 주도하는 영화 및 드라마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선정하고 개발 단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 문화적 관점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미국 및 전 세계에 걸친 아시아인들의 다채로운 경험을 기념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 단계’에 집중해 창립 멤버들이 초기 투자 및 공동 제작자로 참여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프로젝트의 실현을 촉진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는 스튜디오, 제작사,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체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계 창작자들의 목소리와 서사를 세계를 무대로 더욱 크게 울려 확산케 함은 물론, 아시아 스토리텔링과 전 세계 관객 간 공명, 나아가 장기적 지원으로 이어질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목표다.
영화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성난 사람들’, ‘패스트 라이브즈’ 등 아시아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을 담은 웰메이드 영화·드라마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함으로써, 할리우드 및 국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그동안 과소 평가됐던 다양한 시각들을 세계 주류 무대로 끌어올리는 게 주요 비전이다.
세 사람은 이 프로젝트의 성장을 주도하며 아시아 목소리의 산업 내 대표성 확대를 위한 전략적 방향성과 창의적 비전을 함께 이끌 예정이다.
이미경 부회장은 “최근 아시아 스토리텔러들의 성공은 그들의 이야기의 진정성과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이런 목소리들이 더 많은 주목을 받길 바라며 스토리텔링의 힘이 문화를 연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양자경과 도미닉 응은 오랫동안 이 사명을 함께해온 동반자들이며, 우리는 이 이야기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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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엥 회장은 “이스트웨스트뱅크 안팎으로 자신은 예술적 활동이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게 오랫동안 지원해왔다”며 “이미경, 양자경처럼 자신의 꿈을 이루는 동시에 타인의 꿈도 실현해주는 리더들을 깊이 존경한다.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는 동서양을 연결하는 강력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창작자들에게 더 깊은 이해와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는 고경범 CJ ENM 글로벌 영화사업부 본부장이 대표로 경영을 맡을 계획이다.
앞서 CJ ENM은 그간 할리우드 시장에 아시아의 이야기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등이 칸 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 과정에 제작 및 투자배급에 참여한 CJ ENM의 보이지 않는 지원과 노력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 ENM과 A24가 공동 투자 및 배급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및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CJ ENM이 투자 및 제작에 참여한 ‘지구를 지켜라’(2003)의 영어판 리메이크 영화인 ‘부고니아’(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두 작품이 국내 영화계 최초로 동시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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