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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아마골프 최강자 우뚝...한국 미드아마 선수권 정상

주영로 기자I 2023.05.25 15:46:55
김영철이 참마루건설배 제29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영철이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으로 열린 참마루건설배 제29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영철은 25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쁘렝땅·에떼(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주승과 손기민, 장명덕, 김양권은 나란히 1오버파 217타를 적어냈으나 카운트백 성적순에 따라 2~5위에 올랐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골프 저변 확대와 미드아마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1993년 창설된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KGA와 참마루건설이 주최한다.

김영철은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때려 선두로 나섰고, 2라운드에서도 1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섰다. 마지막 날 2위 그룹의 추격이 거셌으나 3타 차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으로 오는 6월 열리는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한 김영철은 “내셔널타이틀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고 한국오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으니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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