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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국제영화제는 '여성영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37개국의 작품 106편을 상영한다. 개막작 '스푸어'는 폴란드 출신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의 작품으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작이다.
상영작은 ‘새로운 물결’ ‘쟁점:테크노페미니즘-여성, 과학 그리고 SF’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퀴어 레인보우’ 등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소개된다. '새로운 물결' 섹션은 현대 여성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섹션으로 '더 파티' '아메리칸 허니' '어떤 여인들' '아름다운 나날' 등을 선보인다. '쟁점:테크노페미니즘-여성, 과학 그리고 SF' 섹션은 '도나 해러웨이 스토리' '컨시빙 에이다' '코드걸''GTFO' 등 과학기술과 SF 장르를 여성의 관점에서 보는 영화들을 상영한다. 또 1992년 실제 있었던 미군 범죄 '윤금이 살해 사건'을 토대로 만든 김진아 감독의 다큐멘터리 '동두천'을 VR 영화로 선보인다.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섹션은 영국 여성 감독 리지 보덴의 '불꽃 속에 태어나서'와 베라 히틸로바의 '무언가 다른 것' 등을, '퀴어 레인보우' 섹션에서는 '나만의 필살기' '살렘의 남서쪽:샌 안토니오 4인방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올해 영화제는 특별상영을 통해 지난 4월 타계한 고 박남옥 감독와 김선민 감독의 추모전도 마련했다. 한국 최초의 여성영화 감독인 박남옥 감독의 유일한 유작 '미망인'과, 김선민 감독의 '달팽이의 꿈' '수출의 여인' '가리베가스' 등 여성 노동자의 삶을 다룬 작품들을 소개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세계 최고 최대 여성영화제 위상을 확립하고 세계 여성영화 산업을 주도 및 세계 여성영화인 네트워크 확립,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여성영화인 발굴 및 제작 지원, 여성영화를 통한 다양성 영화의 확산, 한국 여성감독 영화 세계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해마다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1일부터 7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