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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틴탑이 신곡 ‘휙’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틴탑 천지는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틴탑 [포슈어]’ 발매 쇼케이스에서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는 생각으로 이번 곡을 준비했다”며 “틴탑스러운 곡이다. 휴가송, 다이어트송으로 생각하고 즐겨달라”고 말했다.
니엘은 “이제 팬들이 20대 이상 직장인들이 됐는데, 여름 휴가철이기도 하고 이 노래를 들으며 어디론가 휙 떠났으면 좋겠다”며 “여행 가실 때나 놀러갈 때 저희 ‘휙’을 들으면서 가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키는 “컴백을 하자고 말을 했을 때 관리를 안해서 걱정이 많았다. 비성수기적 얼굴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번 안무를 소화하고 나니 살이 쏙쏙 빠지더라. 다이어트에 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지는 “예전에 방송에서 틴탑 멤버들의 몸무게가 공개된 적이 있는데, 이후 SNS 상에서 틴탑 다이어트로 불린 적이 있다”며 “개인적으론 살이 많이 빠질 음악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틴탑(천지·니엘·리키·창조)은 4일 오후 6시 새 앨범 ‘틴탑 [포슈어]’를 발매한다. 4인조 재편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휙’(HWEEK)을 비롯해 이지리스닝의 팬송 ‘넥스트 유’, 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재녹음곡 ‘니가 아니라서 2023’, 원곡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휙’ 스페드 업 버전 그리고 인스트까지 총 다섯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휙’은 펑키한 트랙에 브라스가 이끄는 신 나는 곡이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타이틀곡 ‘휙’은 듣는 내내 내적 댄스를 유발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여기에 바쁜 일상 속 쉼을 강조하는 재치 있는 가사까지 더해 2023년 여름을 대표할 ‘틴탑표 휴가송’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