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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관련 소식을 전해들으며 울컥했다.
김영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고인을 추모했다. 김영철은 “2024년 10월 말, 유튜브 촬영을 계기로 선배님을 다시 뵐 수 있었다. 촬영에 기꺼이 함께해 주신 것만으로도 깊이 감사드렸다. 촬영을 마친 뒤 식사 자리에선 많이 드시지 못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난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이어 “1999년 개그콘서트 시절, 신인 연수 때 KBS 서점에서 저에게 책 세 권을 사주시며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던 선배님의 말씀은 지금도 제 마음에 남아 있다. 그 말씀을 평생의 가르침으로 삼으려 하지만, 선배님께 자주 연락드리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아쉽고 후회로 남는다”며 “이제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좋아하시던 책을 마음껏 읽고 쓰시길 바란다. 저는 1999년에 들었던 그 말씀대로, 계속 읽고 공부하며 살아가겠다. 선배님, 평안히 쉬시길 기도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전유성은 지난 6월 기흉 시술을 받고 건강이 악화해 급히 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달 참석하려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도 불참했다. 이후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가족과 지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생을 마무리했다.
고인이 남긴 유언처럼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진행된다. 희극인장은 코미디언들의 장례식을 일컫는 말로, 동료 코미디언들이 주도해 장례를 치르는 방식이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가 주관한다. 앞서 고 송해, 고 서세원 등의 장례가 희극인장으로 치러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딸 전제비 씨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8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