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리노스 7이닝 무실점' LG, 롯데 추격 뿌리치고 선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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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9.02 21:43:0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8월 승률 0.750을 기록한 선두 LG트윈스가 9월 첫 경기에서도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LG트윈스 외국인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활짝 웃으며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2,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77승3무46패를 기록한 LG는 2위 한화이글스와 격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피말리는 3위권 싸움을 벌이는 롯데는 이날도 타격 부진에 눈물을 흘렸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호투가 빛났다. 치리노스는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4패)째를 수확했다. 후반기 8경기에서 패전 없이 5승을 거두면서 ‘에이스 부활’을 알렸다.

타석에선 신민재와 문성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민재는 0-0으로 만선 3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포크볼을 받아쳐 1타점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렸다.

문성주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오스틴 딘의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었다.

LG는 8회말에도 문성주의 좌전 안타, 오스틴의 볼넷, 문보경의 1루수 앞 땅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오지환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문성주는 이날 4타수 4안타를 때리는 놀라운 타격감을 뽐냈다.

롯데는 0-3으로 뒤진 9회초 1사 만루에서 대타 김민성이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노진혁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2사 만루에서도 이호준이 삼진을 당해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LG는 중요한 순간마다 내야진의 멋진 호수비가 나와 롯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LG 마무리 유영찬은 9회초에 등판, 1이닝 3안타 2실점으로 고전했지만 끝내 승리를 지키고 시즌 20세이브를 수확했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6⅔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11패(11승)째를 당했다. 최근 5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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