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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정희는 오는 10월 3일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식을 올린다.
임정희와 김희현은 지난해 ‘김주원의 탱고발레’ 공연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사랑을 키워온 끝 백년가약을 맺다. 지난 2월에는 KBS 1TV ‘열린음악회’에 함께 출연해 합동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1981년생인 임정희는 2005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로 가요계에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이 돋보이는 곡들을 들려주며 사랑받았다. ‘시계태엽’, ‘사랑아 가지마’, ‘눈물이 안났어’, ‘진짜일 리 없어’, ‘골든 레이디’ 등이 대표곡이다. 2013년부터는 뮤지컬 배우 활동도 겸하고 있다.
김희현은 1987년생으로 임정희 보다 6살 연하다.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이며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신봉선의 데이트 상대로 출연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