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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급식대가’ 이미영은 유재석, 주우재와 한 팀이 되어 김장에 도전했다. 그는 고구마가 들어간 깔끔 시원한 ‘고구마 김치’와 안성재 셰프가 먹었던 수육을 만들었다. 특히 수육에는 특별하게 쌍화탕을 넣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쌍화탕 수육’을 맛본 유재석은 “향이 기가 막히고 고소해”, “안성재 셰프가 왜 그렇게 먹었는지 알겠어”라며 감탄했다. 주우재는 “제가 이렇게 먹는 사람이 아니다. 태어나 먹어본 돼지고기 음식 중 제일 맛있다”라며, 39년 만에 인생 메뉴를 찾은 듯 폭풍 흡입했다.
‘한식대첩3’(2015)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한식대가’ 박경례는 이이경, 미주, 딘딘과 팀을 이뤄 ‘엄마와 삼남매’ 케미를 뽐냈다. 박경례의 히든 카드는 대봉과 감말랭이로 단맛을 낸 ‘감 김치’로, 여기에 구수한 백숙까지 곁들어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세 사람은 박경례를 “엄마”로 부르며 따르는가 하면, 손맛이 들어간 김치를 먹고 “맛있어”를 외치면서 리액션을 보였다.
‘한식대첩4’(2016)에 참가했던 ‘한식대가’ 김미라는 종갓집 손님상에 내놓는 김치라며, 볶은 소고기를 넣은 김칫소로 김장을 했다. 하하는 “내가 46년 살았지만, 이런 조합은 처음이야”라면서 낯선 조합에 의심을 품다가, 막상 맛을 보자 감탄을 쏟아내며 “이겼다!”를 외쳤다. 소고기의 고소함과 씹는 맛을 더한 ‘종갓집 소고기 김치’와 시원한 조개 손칼국수 한 상이 군침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