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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할리우드 영화 `스카이라인`이 평점 조작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스카이라인`은 11월 넷째 주 주말(11월26일~28일) 박스오피스에서 41만43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54만232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스카이라인`은 외계 생명체와 인류 최후의 전쟁을 그린 SF 영화로 `아바타` `2012` `300` 제작진의 참여로 개봉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이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경쟁작인 `이층의 악당` 평점은 낮추고 `스카이라인`의 그것은 높이는 방식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영화 평점을 고의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층의 악당` 개봉일인 24일 10점 만점 중 최저점이라고 할 수 있는 1점대 네티즌 평점이 오후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졌는가 하면, 미국 개봉 당시 혹평을 받은 `스카이라인`은 반나절 동안 수 천개의 아이디가 10점 만점을 몰아준 이색 정황이 포착된 것.
하지만 `스카이라인`의 수입·배급사 및 홍보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스카이라인`의 영화 평점은 물론 다른 어떤 영화의 평점도 고의로 조작한 사실이 없다라는 것.
이런 가운데 김혜수 한석규 주연의 `이층의 악당`은 같은 기간 21만8333명(누적관객 27만8845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한편, 8점대의 네티즌 평점을 유지해온 `스카이라인`은 개봉 이후 7점대(네이버 29일 기준)로 하락했으며 반면 `이층의 악당`은 개봉일 한때 6점대까지 내려갔다가 개봉 후 다시 개봉 전 평점인 8점대를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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