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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알려진지도 얼마 안 됐고 세계적으로도 몇명 없다. 혁준이가 2017년도에 처음 나왔다”며 “유전자 치료가 지금 되고 있는데 개발하거나 하는 것들은 그나마 수요가 있는 것들이다. 그마저 금액이 30억~50억 한다. 지금 개발해도 몇년 걸린다 저희가 더 늙기 전에 치료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신애라는 “그 부모님이 느끼시는 아픔과 고통은 감히 위로조차 할 수 없는 그런 엄청난 거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권오중은 “혁준이도 보기에는 천사 같고 그런데 되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학교 때까지는 힘들었다. 왕따도 당하고 중학교 때는 폭력도 많았다. 목쪽에 보면 자국이 있다. 여러명이서 1년 동안 막 폭행한 거다”며 “고등학교 가서 좀 편해졌다. 애들이 공부밖에 안 하니깐 안 맞고 오는 것에 다행이다 싶었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권오중은 “(가해자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혁준이가 과대하게 얘기한 줄 알았다. 쳐다본다고 유리창을 깨서 유리가 튀면서 박힌 거다”며 “난 연예인이었고, 너무 커지면 오히려 안 좋으니까 참았다. 참다 보니까 촬영 중에 입이 돌아갔다. 촬영 못하고 한달을 쉬었다. 그때 못한게 너무 후회가 된다. 애한테는 자기 편이 아무도 없었던 거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트라우마가 아직도 있다. 연극하는 후배한테 걔(가해자)인척 사과를 부탁했다”고 전하며 “어유 눈물나”라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