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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령탑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승부에 영향 주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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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2.03.24 22:53:42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대한민국과 이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후반 상대진영으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상암=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에 11년 만에 패한 이란 사령탑이 아울러 한국 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손흥민, 김영권(울산)의 연속골을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7승 2무 승점 23을 기록, 최종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첫 패배를 당하 이란(7승1무1패 승점 22)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벤투 감독은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느정도 위험 부담이 있더라고 승리를 노리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대로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화끈한 공격축구로 이란에 맞섰다. 간판 공격수 2명이 빠진 이란은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지키는 축구를 펼쳤지만 한국의 강력한 창끝을 견뎌내지 못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드라간 스코치치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한국이 이길만한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반면 (우리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조직적으로 움직이지 못했고 공격도 단조로웠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코치치 감독은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에 대한 찬사를 아낌없이 쏟아냈다. 그는 “손흥민은 이미 월드클래스에 도달한 훌륭한 선수이자 언제든지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란은 최종예선 마지막 10차전에서 복병 레바논을 만난다. 스코치치 감독은 “한국전을 준비하는데 많이 힘들었고 긴 시간 비행으로 인해 선수들에게 영향이 있었다”며 “다시 긴 비행을 해야 하는데 많이 준비해야 한다. 레바논전을 잘 준비해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했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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