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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대회는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2016년부터 9년째 열리고 있다. 그동안 앨버트로스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홀인원은 7회 탄생했다. 가장 최근 에이원CC에서 탄생한 홀인원은 2022년 대회 2라운드 12번홀(파3)에서 옥태훈(26)과 이재경(25)이 나란히 기록했다.
에이원 컨트리클럽의 코스레코드는 61타다. 2018년 대회 1라운드에서 최민철(36)이 9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남, 서코스의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2022년 대회 정상에 오른 신상훈(26)은 당시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10언더파)를 적어내 타이 기록을 써냈다.
6일 열린 1라운드에서 김원섭 KPGA 회장은 KPGA 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선수 20명에게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한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본 대회 첫 출전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장유빈(22)과 조우영(23)을 비롯해 한서준(34), 김재승(31), 홍상준(31), 박규민(29), 현승진(25), 김용태(25), 김국진(26), 김범수(26), 조락현(미국), 재즈 쩬와타나논(태국), 이승찬(24), 엄정현(25), 채상훈(23), 김백준(23), 김병준(21), 송민혁(20), 정재현(19), 이창기(뉴질랜드)가 올해 KPGA 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또한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 156명 전원에게 KPGA 선수권대회의 트로피와 역대 우승자 이름이 새겨진 기념 티셔츠와 모자를 전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첫 출전 기념 액자와 기념 티셔츠, 모자 등을 받은 홍상준은 “그동안 중계로만 대회를 지켜봤다. 실제로 출전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KPGA 선수권대회는 특별함이 가득한 대회로 느껴지며 KPGA 투어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은 대회임에 틀림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올해 KPGA 선수권대회는 총상금은 16억원, 우승상금은 3억 2000만원 규모로 펼쳐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최다 점수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2024~2029년)이 부여된다.
1958년 6월 12일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KPGA 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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