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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즈는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DJ DOC의 후예’라는 타이틀에 부족함이 없었다.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생짜’ 신인임에도 흥겨운 무대뿐 아니라 공연에 앞서 관객들에게 손동작을 따라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호응을 이끌어내는 노련한 모습까지 보였다.
공연에 앞선 간담회에서 “잘 놀고 무대 장악력 좋고 대중과 소통할 줄 아는 아이돌그룹을 만들고 싶었다”던 제작자인 DJ DOC 김창열의 바람이 열매를 맺었음이 관객들의 눈 앞에서 확인되는 무대였다.
간담회에서 진행을 맡은 MC딩동의 “좋아하는 야구팀이 어디냐”는 질문에 멤버 영보이가 “손담비”라고 답할 정도로 긴장했던 모습은 오간데 없었다.
리더이자 맏형인 박치기의 장난기 가득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미용사를 준비하다 꿈 하나만으로 가장 늦게 팀에 합류, 김창열이 “춤을 전혀 못추고 랩도 굉장히 서툴렀다”고 소개했던 영보이도 다른 멤버들에 뒤떨어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이끌어갔다.
원더보이즈는 ‘클립뮤직’과 선공개곡 ‘신난다 신나’에 이어 DJ DOC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비애’, 데뷔앨범 대표 타이틀곡 ‘문을 여시오’까지 때로는 재미있고 익살맞은, 때로는 신나고 흥겨운, 때로는 박력 넘치고 멋진 무대를 이어나가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원더보이즈는 “우리가 DJ DOC 선배들 공연에 백댄서로 선 적이 있는데 언제인가는 DJ DOC 선배들 앞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같은 소속사 ENT102의 후레쉬보이즈와 위(WE)도 공연을 하며 원더보이즈의 무대에 힘을 더했다.
김창열은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해준다면 원더보이즈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원더보이즈는 16일 데뷔앨범 수록곡들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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