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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배구단은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호철 감독은 부임이후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화 했다. 또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며 팀의 전력강화에 기여했다.
2021년 12월 사령탑에 부임했던 김호철 감독은 당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불화로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다잡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수비 조직력과 블로킹 강화 등 IBK만의 팀 컬러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컵대회에선 7년만에 팀을 결승이 진출시키기도 했다.
2023~24시즌 V리그에선 17승 19패 승점 51로 5위에 그쳤다. 봄배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시즌 6위(15승 21패 승점 48)에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구단 관계자는“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 육성에 능통한 김호철 감독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김호철 감독이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철 감독은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믿어주신 만큼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